최근 농협에서 주택담보대출을 11월까지 제한하기로 발표하고 우리은행과 SC 은행도 대출 제한 관련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정확하게 제한되는 대출의 종류와 금융위원회에서 관련 내용 보도자료 낸 것을 정리했습니다.
대출 중단 발표
농협은행에서 2021.08.19에 가계 담보대출 신규취급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8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규 부동산 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중단합니다. 대출 잔액을 늘리거나 재약정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대출 만기 연장은 가능합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 축협 집단 대출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9월 말까지 중단할 예정입니다. 한도 소진이 이유입니다.
SC은행은 담보대출 중 하나인 퍼스트홈론 신규를 중단했습니다.
국민은행(KB),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등은 아직 대출 관련 발표 내용이 없습니다. 기존대로 대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규제내용 정리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2021.08.23)
농협, 우리, SC 은행이외에 다른 금융회사들까지 대출 취급 중단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금융위에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농협의 대출 중단은 대출 증가율 추이가 매우 높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농협도 신용대출이나 긴급 생계자금 대출 등은 계속 취급할 예정입니다. 대다수 금융회사들은 가계대출 자체 취급 목표치까지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은행도 10월부터는 전세대출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SC은행은 금리산정 방식이 다른 주택담보대출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8월 23일 뉴스기사들을 살펴보면 각 은행마다 대출 문의가 폭증했고 마이너스 통장 개설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도금 대출이나 이주비 대출 등의 집단 대출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기존에도 연말 즈음에는 대출 한도가 소진되어 한시적으로 대출이 중단되고 새해 들어 한도가 복원되어 재개된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연말이 아닌 시점에 전해진 내용들이라 더 크게 체감되고 있습니다. 계약 앞두고 있거나 잔금 앞두고 계신 분들은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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