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장외주식 거래하는 방법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장외주식 시장에는 어떤것들이 있고 장외주식 거래할때 유의점은 어떤것인지 정리했습니다.
최근 장외주식 거래하시는 분들이 더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고 관련된 기사들이 나와서 좀 더 알려드립니다.
1.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
전통의 강자 입니다. 인터넷 사이트로 게시판을 통해 비상장 주식을 사고 팔고를 1:1 로 진행합니다.
종목의 희망가격과 수량, 연락처를 남기고 거래를 진행합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두나무 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입니다.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회사입니다.
4000개 이상 비상장 주식 종목이 거래 가능합니다.
비상장 기업 뉴스, 공시를 확인할수 있고 시세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1:1 거래를 기반으로 하지만 삼성증권 안전거래 서비스를 통해 거래가 가능합니다.
거래금액의 1%를 수수료로 내야 합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15만명 정도 입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서울거래소 역시 비상장주식을 사고 팔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몇가지 요건을 충족하고 최종심사를 거친 기업이 거래 됩니다.
설립이후 3년 이상 영업활동, 자기자본 총계 100억원 이상등의 조건입니다.
1:1 거래를 기반으로 하고 신한증권계좌를 통해 주식입고와 현금결재(안전거래)가 이뤄집니다.
거래수수료가 없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25만명을 넘어섭니다.
트위그
해외 비상장주식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로빈후드 비상장주식을 공동구매 하는 방식입니다. 로빈후드는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식거래 플랫폼입니다. 로빈후드 클럽딜 1호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를 모아 조합을 만들고 조합이 기업의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조합원들은 해당 주식을 직,간접적으로 공동보유하는 방식입니다. 민법상 조합입니다. 조합명의로 회사에 투자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회사 주식이 아닌 그 회사에 투자하는 조합의 지분을 나눠 가지는 간접투자를 하게 됩니다.
조합 명의로 해외 비상장 보통주를 직접 취득해 주주명부에 등재됩니다.
현금화하려면 조합 지분 전체를 판매하거나 개인 지분을 다른이에게 팔아야 합니다.
2. 통일주권 비통일주권 차이
통일주권은 계좌이체가 가능한 주식입니다.
증권예탁원에 예탁이 가능하고 증권계좌간에 위탁 거래가 가능한 주권입니다.
비동일주권은 계좌이체가 불가능한 주식입니다.
통일주권이 아닌 모든 주권을 통칭합니다.
계좌간 이체가 불가능하여 명의개서를 통해 발행회사의 주주명부에 주주의 성명과 주소를 기재해야 합니다.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경우 주주로서의 권리 (의결권, 배당 등) 을 주장할수 없습니다.
3. 올해 IPO 기대종목
SKIET (SK아이테크놀로지)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입니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배터리 소재 등의 생산과 판매를 하는 회사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 (FCW) 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은 4693억원 입니다. 영업이익은 1252억 입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2139만주 입니다. 전체 발행주식의 30% 에 해당됩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8,000원 ~ 105,000원 입니다.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은 4월 22 ~ 23일에 진행되며 4월 28 ~ 29일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 JP모건이며 공동주관은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입니다.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도 인수단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1711만주로 전체의 24% 입니다. 나머지 76% 주식에는 6개월 이상 의무보유확약이 걸려있습니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도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38커뮤니케이션 사이트에서 몇몇 주식들은 차트정보도 제공하기에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1년사이에 많이 올랐네요.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전고점에서 좀 내려온 차트입니다.
야놀자
올 2분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일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일정대로 진행이 된다면 하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외국계 투자를 받을때 1조원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미래에셋을 대표 주관사, 공동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IPO를 진행중입니다.
컬리 (마켓컬리)
얼마전 마켓컬리 대표님이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올 연말을 목표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계 방식도 국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준(K-IFRS) 으로 변경해서 미국 직상장을 염두한 스텝이라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장 대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JP모간을 선정했습니다.
컬리의 이번주 초 장외거래가는 9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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