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이 오르긴했지만 계속해서 주목 받고 있는 HMM 주가 상승이유와 관련 내용 알려드립니다.
HMM 주가
주식거래 앱에서도 제공하는 서비스 겠지만 네이버금융에서 보면 거래 상위를 조회해볼수 있습니다.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중에 오늘 기준으로 HMM 이 17위네요.
HMM 은 1976년에 창립한 아세아상선, 1983년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바꾼후 2016년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된 뒤 ,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되었습니다. 2020년 3월 HMM 으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컨테이너 운송이 주력인 곳입니다 (90%).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원양 컨테이너 선사입니다.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중 선대 규모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고 3월중 보도되었습니다.
HMM 이 보유한 컨테이너 선은 70척이며 올 상반기 8척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벌크선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벌크부문은 매출에서 9.6% 정도를 차지합니다.
조선업이 코스피 상위를 휩쓸던 2007년 주가는 35만원대였네요.
저도 이때쯤 처음 주식이라는걸 거래하게 되었는데 그사이 중국 업체들의 조선업 물량공세나 운임 하락등으로 인고의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0년 3분기 부터 배가 없다는 뉴스 보도가 종종 나왔습니다.
미국 및 유럽항로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고 주가도 뛰기 시작했습니다. 컨테이너 용선료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GS 와 10년 장기계약 했다는 보도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사우디 10년 원유운송권을 GS 칼텍스로 부터 수주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언젠가 지분을 털어내야 하는데 포스코 인수설도 있네요.
포스코 쪽에서는 산업은행으로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을 했다고 3월 중 보도되긴 했습니다.
2021년 매출목표는 8.6조로 2020년보다 30% 이상 상승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도 2.3조를 목표? 예상? 하고 있습니다.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흑자전환하였습니다. 10년래 최고치였습니다.
2021년 실적도 현재까지는 좋은 방향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아직 꽤 높은편입니다.
하지만 작년 한해에만 10배 오른 주가는 부담되는 수준입니다.
2021년도 1분기나 2분기 정도가 컨테이너 운임지수 피크일 확률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이 오른것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선박은 새로 건조해서 투입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컨테이너선 호황은 당분간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팬오션, 대한해운
최근 팬오션이나 대한해운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팬오션은 벌크선 매출이 68% 입니다. 하림지주의 자회사 이구요.
대한해운은 벌크선, 전용선 운용중입니다. LNG 운반선이 있습니다.
포스코 석탄과 철광석 운송도 합니다.
팬오션 주가에는 BDI (벌크선운임지수) 가 영향을 줍니다.
영국의 발틱 해운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자료로 현재 해상으로 물건을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가격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BDI 역시 상승중입니다.
블룸버그에서 조회한 발틱운임지수 입니다. 5년간 지수 추이를 보면 전고점을 돌파한것은 아니지만 최근 1년 흐름이 좋습니다.
최근 곡물가격 상승의 영향도 받고 있습니다. 공급은 줄고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종목추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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