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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우선주 보통주 차이

by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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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그리고 배당주 투자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주식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주와 보통주 입니다. 

 

1. 우선주 

 

주식종목 검색에서 보면 '삼성전자우' 이렇게 종목명 뒤에 '우' 라고 붙은 것이 우선주 입니다. 

 

우선주는 배당에 대한 우선 권리를 가집니다. 

기업이 해산하게 되는 경우 잔여재산에 대한 청산부분을 보통주보다 먼저 가지게 됩니다. 

대신 의결권에 대한 권리가 없습니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주식발행량 자체가 적고 따라서 거래량 자체가 적습니다. 

거래량이 적기때문에 변동폭이 큰 우선주가 많이 있습니다. 

 

2. 보통주

 

일반적인 주식입니다. 의결 권한을 가집니다. 

 

3. 우선주와 보통주의 배당금 차이 

 

현대차 주식의 경우 현대차우, 현대차2우b , 현대차3우b 총 3종목의 우선주가 있습니다. 

 

현대차우 

현대차에서 가장 먼저 발행된 우선주입니다.

총 주식수는 2435만주 정도 됩니다. 2019.12 기준 배당수익률은 4.81% 였습니다. 

 

현대차2우b 

현대차에서 두번째로 발행된 우선주입니다.

2는 두번째를 뜻하고 B는 1996년 이후 발행된 신형 우선주라는 의미입니다. 

 

신형우선주는 구형우선주와는 달리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주에게 배당을 합니다. 

최저배당률이 있습니다. 총 주식수는 3648만주 정도 됩니다. 

2019.12 기준 배당수익률은 4.80% 였습니다. 

 

현대차3우b

현대차에서 세번째로 발행된 우선주입니다.

현대차2우b 와 현대차3우b 의 공통점은 최저배당률이 있다는 점입니다. 

현대차2우b 와 현대차3우b 의 차이점은 2우b 는 액면가의 2% 가 최저배당률이고 3우b 는 액면가의 1% 가 최저 배당률입니다. 3우b 가 배당이 적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주가 자체는 3우b 가 낮습니다. 

총 주식수는 242만주 정도 됩니다. 2019년 12월 기준 배당수익률은 4.99% 였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배당수익률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9.12 기준 배당수익률이 2.08% 였습니다. 

삼성전자우는 2019.12 기준 배당수익률이 2.29% 였습니다. 

 

4. 괴리율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를 % 로 나타낸것 입니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을 10~ 20% 정도로 봅니다. 

 

삼성전자 의 현재가 입니다. 82,900원 입니다. 

 

삼성전자우 의 현재가는 73,700 원입니다. 

 

괴리율은73,700 / 82,900 =0.1109 입니다. 약 11% 입니다. 유난히 다른 상장된 종목 괴리율에 비해 작은편입니다. 

 

2021.01.13 이데일리 뉴스기사

아모레퍼시픽, LG전자, LG생활건강, 현대차는 괴리율이 큰 편입니다. 

 

5. 우선주 보통주 어디에 투자할까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이 평균에 비해 많이 줄어들게 된다면 우선주에서 보통주로 갈아타는 것도 괜찮습니다.

괴리율이 좁혀지는 구간에서는 우선주의 상승률이 더 크기때문에 우선주를 가지고 있는 것이 수익이 더 높을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우 처럼 괴리율이 상식적이지 않은 우선주는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가격괴리율이 50% 가 넘으면 괴리율이 크다고 보고 해당종목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합니다. 삼성중공업우는 현재가가 302,000원 입니다. 삼성중공업 보통주는 6,680원 입니다. 

 

보통 상승장의 막바지에 우선주들이 상한가가 많이 나오는 패턴을 보입니다.

상승장이 끝나간다는 신호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배당시즌이 끝나면 우선주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배당수익률은 동등하거나 조금더 높으니까요. 

 

2020년 우선주들이 급등한 이유로는 단타매매를 통한 차익실현이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 삼성중공업우 와 신풍제약우는 배당수익률은 낮은편입니다. 

배당수익 보다는 시세차익을 위해 몰린 투자자들이 주가 변동폭을 키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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