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3가지 시디즈 의자 T20, 링고, 서울대의자 T50 을 비교해보았습니다.
1. 시디즈 링고
국민의자 반열에 오른 주니어 의자 입니다.
보통 유치원 나이대에 구입하게 되는 의자입니다.
의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발 받침을 부착할수 있어 앉은키가 작은 아이들에게 유용합니다.
회전형과 고정형이 있습니다.
회전형의 경우 의자가 좌우로 돌아가는데 많은 부모님들이 산만해질 아이들을 걱정해서 고정형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이 책상을 고를때 높낮이 조절 책상을 사야할지 말지 결정하느라 일반 책상 높이를 찾아본적이 있습니다.
조절 가능한 책상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책상 높이는 73~ 75cm 로 나옵니다.
아이를 위해 구입한 학생용 책상도 , 제가 쓰고 있는 서재용 책상도 73~ 75cm 범위에 있습니다.
의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등받이도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아이 키가 140cm 를 넘어가면 의자가 작아지는 듯 합니다. 체구가 큰 아이라면 의자가 좁다고 느껴질수 있습니다.
저희집 기준으로 5년 정도 잘 사용한 제품입니다.
바퀴로 굴러 다니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
사진상에 링고는 의자 높이를 최대로 높인 상태입니다.
링고는 이제 당근에 보내줘야겠네요.
2. 서울대의자 T50
새로 구입한 서울대의자 T50 은 의자 높이가 조금 낮습니다. 링고가 작아진것 같아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서울대의자라는 별칭이 붙은것은 서울대 도서관에서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연세대의자도 있더라구요 ㅎㅎ
앞에만 바퀴가 달리고 뒤에는 바퀴가 없는 형태의 의자는 저는 처음이라 좀 낯설었습니다.
좌우 방향전환에 편해서 의자에서 일어날때 편리하고 기존 바퀴형 의자에 비해 덜 굴러다닌다고 해서 의심없이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걸 타고 끌고다닙니다 ;;;
그래도 이전 의자에 비해서는 차분해지긴 했습니다.
대학교 도서관에서 쓰는 의자라면 성인 기준 의자이니 제가 앉아도 여유가 있습니다.
확실히 앉는 부분이 넓어서 성장하는 아이가 편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초등 5학년 정도라면 불편함 없이 앉을수 있을만한 사이즈입니다. 좀 큰편이라면 4학년만 되도 괜찮아 보입니다.
제가 산 T50 은 높이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3. T20
컴퓨터 책상으로 쓰고 있는 의자입니다.
기존 인조가죽으로 된 의자가 사용하다 보니 많이 낡아서 갈아타게 됐던 의자입니다.
시디즈 의자중에는 좀 저렴한 라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T20 의자는 현재 가장 낮은 상태로 셋팅해 놓은 것입니다. T50 이 조금 높아보이네요.
등받이 메쉬 부분에 먼지가 많이 붙습니다. 한번씩 털어줄때마다 놀랄정도 입니다.
메쉬 부분은 따로 세탁이 안되더라구요. 공식 홈페이지 QnA 에도 봤는데 세탁에 관해 참고할만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T20 의자 먼지 때문에 새로산 T50 의자도 등받이 부분이 메쉬라 좀 걱정되긴 합니다.
가죽의자보단 먼지에 취약한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닿는 부분 (의자 앞쪽) 에 약간 보풀이 생깁니다.
이건 앉는 습관의 문제일수도 있구요.
어쩌다 보니 같은 회사 의자를 종류별로 계속 구매하게 되네요
당분간은 현재 의자들을 계속 사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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